해외여행 전세계 7성급 호텔

해외여행 전세계 7성급 호텔 

 

7성급 호텔을 이루는 것은 무엇일까? 또 만약 7성급 호텔의 호화로운 룸에 투숙하게 된다면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7성급 호텔’이라는 말이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어찌됐던 7성급이라 불릴 정도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퀄리티를 가진 게 분명하다. 전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은 어디인지, 어떤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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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성급 호텔?

공식적으로 ‘7성급’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소문에 따르면, 한 기자가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오프닝에 다녀오면서 평범한 5성급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아까워 ‘7성급’이라는 말을 만들었다고.

5성으로 나뉘어있는 지금의 단계도 사실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세계적인 표준이 없어, 나라마다 기준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스스로를 7성급이라고 홍보하는 호텔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진심으로 럭셔리한 호텔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7성급 호텔에서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지, 하루 숙박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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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즈 알 아랍 주메이라 – 두바이, UAE

특이한 요트 모양의 외관을 가진 버즈 알 아랍이 어떻게 ‘7성급’이라는 단어를 연상시켰을까 의문스럽기도 하지만, 전 객실 모두 스위트룸에 24시간 버틀러 서비스는 수긍할 수밖에 없게 한다. 두바이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인 이곳의 실내는 21,000스퀘어가 넘는 공간이 모두 24K 골드로 장식되어 있다고. 그뿐만 아니라 헬기 이동, 금으로 뒤덮인 아이패드 그리고 캐비어가 든 어메니티 용품은 이곳에서는 일반적일뿐더러, 한 스위트룸 당 8명의 직원이 상주 대기하고 있다(이쯤 되면 투숙객이 당최 그들에게 뭘 요구하는지가 의문이다).

• 버즈 알 아랍 주메리아 숙박 가격: 버즈 알 아랍의 투숙 비용은 약 167만 원의 디럭스 팜 스위트 객실부터 시작한다.
• 주소: Burj Al Arab, Jumeirah Road, Umm Suqeim 3, Dubai, United Arab Emi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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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 – 아부다비, UAE

바로 근처인 아부다비의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짓는 데만 30억 달러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비용을 들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호텔을 짓기 위해 1.3km 길이의 프라이빗 비치, 128개의 키친과 13개의 나라에서 114개의 돔과 대리석을 수입했다고.(이것만 해도 벌써 12억 달러를 ‘플렉스’했다). 이 호화스러움은 12개의 야외 분수, 10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박힌 샹들리에, 금을 파는 자판기 등 바닥부터 천장까지 끝도 없이 이어진다. 게다가 에미레이트 팔래스 호텔에서는 금을 걸치는 것뿐만 아니라 먹기도 하는데, 버거부터 카푸치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금가루가 뿌려진다. 숙박하지 않아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의 금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 이곳의 카페 Le Cafe를 예약하면 된다. 호텔 구경은 덤!

• 에미레이트 팰리스 아부다비 투숙 가격: 가장 저렴한 룸은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 약 573,399원부터 시작한다.
• 주소: Emirates Palace Hotel, West Corniche Road,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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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그니엘 서울, 서울

가장 최근에 7성급으로 이름을 올린 시그니엘 서울은 또 가장 높기까지 하다. 세계에서 55번째로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럭셔리한, 또 가장 비싼 호텔로 자리 잡았다. 위치면 위치, 시설이면 시설 – 시그니엘 호캉스는 서울 1박 2일 호캉스 인기 검색어로 자리매김한 것은 당연한 얘기. 살롱 드 시그니엘 라운지에서 해피아워에 마시는 무료 샴페인도 놓치지 말자.

• 시그니엘 서울 투숙 가격: 시그니엘 서울의 객실 가격은 861,175원부터 시작한다.
•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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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만 베니스 – 베니스, 이탈리아

최고급 리조트 브랜드 아만은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에 비밀스럽고 평화로운 공간을 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아만의 철학에 빠져 전 세계 아만 리조트를 찾는 ‘아만 정키’가 있을 정도. 그중 아만 베니스는 7성급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운하에 맞닿아, 전용 수상 택시를 타고 도착할 수 있으며 16세기 저택을 개조해 모든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운영한다. 객실에서는 운하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저택에 고풍스러움, 거기에 편리함과 아만만의 특별한 서비스까지 더해지니 로맨틱한 이탈리아 여행에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아만 베니스 가격: 1박 2일 기준 약 412만원부터 시작한다.
• 주소: Palazzo Papadopoli, Calle Tiepolo, 1364, 30125 Venezia VE,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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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운하우스 갤러리아 – 밀라노, 이탈리아

유럽의 7성급 호텔인 타운하우스 갤러리아는 밀라노에 있다. 총 2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리스트에 나열된 호텔들중에서도 굉장히 특별하다. 이유는 바로 호텔 측에서 침대, 식사, 음악 등을 게스트 개개인의 선호에 따라 미리 준비하기 때문. 또한 이곳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이탈리아에서 가장 역사 깊고 가장 넓은 쇼핑 아케이드인 Galleria Vittorio Emanuele Ⅱ으로 바로 이어져 쇼퍼홀릭들에게는 ‘일곱번째 천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 타운하우스 갤러리아 밀라노 가격: 룸가격은 하룻밤 약 53만 원부터 시작한다.
• 주소: Seven Stars Galleria, Via Silvio Pellico, 8, 20121 Milano,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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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지 팔락누마 팰리스 – 하이데라바드, 인도

인도의 유일한 7성급 호텔인 타지 팔락누마 팰리스는 1884년 지어진 곳으로, 한때 세계 제일의 갑부였던 니잠이라는 하이데라바드 귀족이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궁전은 뻗어 나가는 두 개의 꼬리를 가진 전갈의 형상을 본 떠 만들었는데, 북쪽 윙과 윈저성 도서관의 복제품까지 포함된다. 내부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수없이 많은 작품과 원고, 가구들로 장식되어 있다. 현재는 타지 호텔에서 운영 중이며, 게스트들로 하여금 19세기 영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호텔 게스트를 맞이하기 위한 전통적인 마차와 중앙 계단을 장식하고 있는 장미 꽃잎은 빠뜨릴 수 없는 포인트.

 

 

• 타지 팔락누마 팰리스 가격: 객실은 하루 약 65만 원부터 시작한다.
• 주소: Taj Falaknuma Palace, Engine Bowli, Fatima Nagar, Falaknuma, Hyderabad,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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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라우칼라 프라이빗 섬 – 라우칼라섬, 피지

마지막으로 피지의 라우칼라 섬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7성급이다. 남반구에서 프라이빗한 섬으로는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며,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가격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휴가를 위한 목적지 중 하나로 꼽힌다. 레드불의 공동 창업자인 Dietrich Mateschitz의 소유로, 유명인들이 대중의 눈을 피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 섬을 찾는다. 섬 꼭대기 소유주의 주거지를 포함한 25개의 프라이빗 빌라가 있으며, 카약과 골프 등의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 라우칼라 프라이빗 피지 가격: 침대 1개가 있는 빌라의 하룻밤 숙박비는 약 4,531,800원부터 시작한다.
• 주소: Laucala Private Island, F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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