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성 보험료가 오르는 이유
세상의 모든 것들이 조금씩 오르는데요. 보험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보장성 보험의 경우 역시 올라갑니다....... 해약하고 싶어도 그 동안 납입한 보험료가 아까워
해지하기도 억울합니다. 보장성 보험은 왜 오르기만 할까요?
보험은 확률의 게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줄 확률이 높다면 보험료가 비쌀것이며
보험글을 줄 확률이 낮다면 보험료가 저렴할 것입니다. 한 예로 재해때 1억을 준다는 보험료보다
암으로 1천만원은 줄다는 보험료가 더 비싼 이유는 재해로 죽을 확률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망 이유로 암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 록 암 발병률은 높아지고 보험료도 인상되게 되어있습니다.
보험료의 인상은 크게 4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회계연도가 바뀔때마다 보험료가 오르게 됩니다. 보험회사의 회계연도는 전년의 4월1일에서
올 3월31일까지인데요. 2014년 올 부터는 일반 기업처럼 1월 시작 12월말에 끝나는
정상 회계연도를 사용하게 됩니다. 회게 년도라는것이 바뀔 때마다 연령, 보장내용, 직업 등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결정되며 인하되는 항목도 있으나.. 거의 없다고 봐야 할것입니다.
2. 보험료가 오르는 두 번째 이유는 상령일이 지나야 오르는 경우인데요.
보험료는 해마다 계약자의 생일을 중심으로 6개월 후에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깐
생일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이 상령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3. 세 번째로 보험료가 오르는 이유는 경험생명표 변경의 의한 보험료 조정 때문인데요.
경험생명표라는 것은 기대 수명 및 발병 확률의 경험적 통계 수치라는 것입니다.
개인 수명이 길어질 경우 사망보험료는 저렴해지고 질병사고 관련 보험료는 오르게
되는데요. 오래 살게 될 경우 사망보험금을 지불할 기회는 줄어들고 오래살기 때문에
다치거나 아플 확률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4. 네 번째로 보험료가 오르는 경우는 금리하락의 경우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기준 금리의 인하가 보험사의 재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시중의 금리가 낮아질 경우에는 금융당국은 표준 이율을 낮추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표준 이율이라는 것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불할 경우 미리 확보해 놓은 돈에 적용되는
이율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표준이율을 낮아지게 되면 보험사들은 지불하게 될 보험금들을
더 모아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의 비용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보통 표준이율이 0.25%
인하되면 평균적으로 보험료는 5%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험료가 오르게 될 경우 보험사들은 이것을 기회로 마케팅에 활용하게 되는데요.
흔히 생각하시는 보험이 사라지거나 보험료가 오르게 될것이니 지금 가입해라 라는
내용의 마케팅입니다. 보험료가 오를것이라고 하면서 빨리 가입하게 하는것입니다.
과장이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정말로 보험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입 예정자는 보험사의 마케팅이라고 무시할 것 만은 아닌것도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이런 마케팅 내용을 보고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가입해 두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마케팅 후의 가입자들이 크게 반발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2009년 손해보험사들이
절판 마케팅으로 실손보험에 수백만명을 가입시켜 놓고 갱신 시점에서 보험료를 대폭 올렸는데요.
초기에 무리하게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 너무 낮게 보험료를 측정하여 생긴 일이였습니다.
또한 상령 마케팅으로도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생일 후 6개월이 지나기 전
가입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보험료가 적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런 경우에는
어자피 가입을 하려고 했다면 굳이 손해보는 것이 아니니 참고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보험이라는 것이 가입하지 않아도 뭔가 불편하고 가입하자니 보험료는 계속 오르기
마련인데요. 이왕 가입하려고 생각중이라면 최대한 빨리 생일 후 6개월이 지나기 전에
비갱신형이 있다면 찾아서 가입하는 것이 제일 유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건강관리도 꼭 해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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